전체 글62 어느 면접에 대한 추억 2016 어느 겨울, 면접을 마치고 나와 나는 분하고 억울한 마음을 누르지 못하고 인사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다. 2016년 가장 어이없고 불쾌했던 면접에 대한 추억을 포스팅하려고 장황한 글을 썼다가 모두 지웠다. 분하고 억울한 마음을 담아 쓴 메일을 직접 올리는 것이 내 감정을 이해하시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되리라. -------------------------------------------------------------------------------------------------------------------------------------------------------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에 면접봤던 지원자입니다. 우선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인사담당자님께서 합격/불합격에 대한 메일 별.. 2018. 1. 11. 버티는 삶에 관하여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문장을 한 가지씩 준비해놓고 끝까지 버팁시다. 넌덜머리가 나고 억울해서 다 집어치우고 싶을 때마다 그 문장을 소리내어 입 밖으로 발음해보며 끝까지 버팁시다. 저는 끝까지 버티며 계속해서 지겹도록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화두는 무엇입니까. 모두들, 부디 끝까지 버티어내시길. - 허지웅, 버티는 삶에 관하여 - 2018. 1. 11. 이전 1 ··· 13 14 15 16 다음